꾸준하게, 건강하게 운동한다고 열심히 말해놓고
운동은 하되, 블로그는 하지 않았다 욘석.

그렇게 7월 말이 되었다.
(그리고 살은 좀 빠졌다)


그래도 5주차 까지는 완성

매일 운동하고 걷고 뛰었다.
절대 운동하면서 다치지 않겠다고 다짐했더니만, 일하다 발목 삐었다는게 가장 화나는 부분이다

30분 달리기 8주차가 끝나면 절대로 비대면 마라톤 해보겠다고 했건만!
발목 부상 이후로 러닝에 대한 흥미가 팍 식어버렸다. 한 1~2주 쉬는바람에 몸도 다시 헤이해진 기분 이었다지

 


제일 열심히 한 3월 / 제일 놀았던 6월

러닝은 아니지만, 그래도발목 부상당한 5월 이후로는 배드민턴, 웨이트, 홈트, 덤벨운동, 중량운동 골고루 연습하고 즐겨보고 운동을 완전히 놓진 않았었다.

어찌되었든 최초 목표였던 '꾸준한 운동' 그리고 '체중감량, 근력증가'에 목표는 아직 너무나도 이루고 싶으니까

 


장염 걸려 푹 쉬었던 3주차

크로스핏 이라는 운동이 러닝보다 훨씬 활동적이고, 다관절로 움직임이 많다보니 종종 애플워치의 운동기록이 일시정지 되는일이 있다.
그 외에도 애플워치를 두고간다던지, 충전을 깜빡했다던지... 너무 아쉽게도 기록이 안된적이 많은데, 8월은 링좀 신경써서 채워야지 라는생각... (3월의 활기가 그립다랄까)

 


크로스핏이 누군가는 위험하다, 관절다친다 하는 사람도있고 물론 나도 걱정이긴 하다.
코치님께서 자세를 항상 봐주시긴 하지만, 내가 내몸을 잘 쓰지못하는건 코치님도 어찌할 도리가 없다...

그래도 러닝처럼, 아니 러닝보다 더 땀나고 숨차고 쓰러질거같은 성취감이 재밌다.
좀더 적응되고 여유가 생기면 러닝과 병행.
못하지 않을까...